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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 100% 솔직 후기

by 니까뿌리오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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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마담!
오늘은 몇일 전 온가족이(이러니 대 가족 같은데..)나의

영화광인 나의..

V.I.P !!!

쿠폰으로 우리 세명이 다~~~무료로 영화를 즐기러 갔다!

아...나의 위대함이란...^^

물론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필수로 하고 본다.

이 영화는 일단 15세 이용가.

우리 듕듕이는 12세인데 엄정화가 주인공이고 예전 극한직업보다는

욕도 덜 할것 같아서 보러갔다.

예상대로 욕도 야릇한 장면도 거의 없었다.거의 12세라해도 좋을 듯.

하지만! 폭력..그러니까 탁! 탁! 팍! 으악!

하는 액션 장면이 많다.뭐 이런것도 별거 아닌데..

칼..아~무셔...

칼이 나오는 장면이 많다.그래도 잔인하게 죽이거나 피가 흐르거나 하진 않으니 조금은

마음을 놓으셔도 될 듯.

그리고 스포가 조금 될 듯 하니 주의하시고 보시길..

 

 

 

일단 등장인물을 소개하자면

이 영화의 메인! 주인공! 주연!

미영역의 엄정화.

미영은 한가정의 발랄하고 착하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꽈배기의 달인인

아즘마다!

여느 아즘마들 처럼 돈쓰는거 아까워하고, 남편과 딸, 가족의 평화만 생각하는 아즘마...

인데~일단 여기까지..

 

 

 

그리고 이 영화의 두번째 주연. 주인공.

남편 석환역의 박성웅.

작은 컴퓨터 as가게를 운영하며 근근히 살아가는 캐릭터.

아우~~~잘 어울려~맞춤 옷을 입은것 같아~

신세계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고,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 왔던 사람처럼

작은것에도 행복해하고, 가난하고, 아내의 말은 법인 마냥 살아가는 석환.

 

마지막으로 이 가족의 딸인 오나리역의 정수빈양.

솔직히 연기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아이들은 건드리지 않는걸로..

 

이렇게 이 가족은 하와이 여행 당첨으로 난생처음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는데..

 

이 영화의 줄거리는 짧게 정리하자면 이렇다.

가족이, 특히 딸이 소원으로 적어두었던 해외여행을 남편의 귀여운 계략(?)으로

무료여행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떠나는데..

하와이로 가는 그 비행기에는 비밀 요원을 쫓는 테러리스트들도 타고 있었다.

부푼 꿈을 안고 있었던 가족은 이 테러리스트의 비행기 납치 사건에

멘붕이 오고..비행기 내부는 아수라장이 되는데..

이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

엄정화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숨겨왔던 정체를 드러내는데.

 

 

예고를 봐서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엄정화의 액션연기가 자연스러웠다.

물론 대역을 쓰기도 했겠지만 장면 장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그래서 멋있기까지 했다.

마동석은 그냥 퍽! 픽~

이라면

미영은 허! 하! 촤악~ 쉬익~퍽! 팍! 이라

헐리우드의 액션 영화 못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 초반엔 조금 지루했다.억지 웃음.난 와이프와 듕듕이의 눈치를 살피며 보곤 했는데

딱!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그때까지는 웃을 일도 없고,

눈치만 봤는데

딱! 비행기를 타고

본격적인 이야기와 액션이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초반에 좀 지루해도 비행기 탈 때 까지만 기다려요~

 

 

 

이 영화의 다크호스가 등장한다!

테러리스트 중에 제일 형님으로 나오는 북한인 철승역의 이상윤~동무.

내래 상윤 동무가 이런 역까지 잘 소화해낼 줄은 몰랐지비..

난 드라마에서 항상 돈 많고, 잘나가는 역할만 맡아서

"에이~뭐야~" 하면서 봤는데

이야~뭐가 이렇게 멋있냐~말투는 조금 어설픈데 카리스마가~

이 영화는 코믹 액션 영화인데 이상윤이 등장할때면

진지해져~

아저씨의 원빈이 생각나~아주~지켜봐주겠어~

철승은 비밀요원을 찾아내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해 결국은 찾아내게 되고

비밀요원과 대치하지만 다른 간나들의 배신으로 인해 비밀요원과 힘을 합쳐 상황을 극복하는 역할이다.

요고는 아주 특급비밀이야~(스포)

 

 

이 영화의 감초 역할인 현민역의 배정남.

말 지지리 안듣고, 사고만 치는 승무원으로 나오는데 뜻밖(?)의 의구심으로

주인공인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온다.

적재적소에 나타나 구해주는...많이 어설픈...

솔직히 배정남은 좀 많이 아쉽다. 전에 영화에서도 비슷한 역으로

약간 어리버리하고, 사투리 쓰고, 사고만 치고.

연기력은...늘지를 않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이자 모델이자 방송인인데

차라리 진지한 조폭영화에 넘버 2로 나오면 딱 일것 같은데...

제대로인 사투리와 잘 생긴 외모로..

감독님들 정남이형 그런 역할로 한번 써주세요~^^

 

 

북한 비밀요원과 잘나가는 연예인 역을 맡은 이선빈.

아는형님에서 봤다. 근데 그땐 너무 말도 없고, 낯을 가리는 것 같아 좀 매력없이 보였는데

영화에서는 액션할때의 모습과 연예인으로 나오는 모습에서 너무 매력있고

예쁘게 나왔다. 

이 캐릭터에서 좀 아쉬운점을 말하면

조금 말이 안된다.

비밀요원이 갑자기 연예인...

차라리 두명의 배우를 썼더라면 조금 더 자연스럽게 흘러갔을 듯.

하지만 조금 아쉬울 뿐.

영화에 그렇게 심하게 영향을 주진 않는다.

나만 그런것일 수 있지만 코믹 영화에서 교훈을 얻으려 하지 말고

내가 웃나봐라~하기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서 좀 웃고와야지 하는게

내가 코믹영화를 대하는 자세이다.ㅋㅋ

뭔가 대단하게 말하네~

 

 

 

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대단한 까메오.

남길이 형.

분량만큼 사진을 줄였다.

딱!

저정도다...

 

하~남길이형 가지고 저렇게 쓰다니...아무리 까메오 라지만..

김남길의 대해선 소개 안 하겠음.

아니.소개 할 게 없음...ㅋㅋ

 

자~이 영화의 후기를 말하자면 일단.그냥 가볍게 가족끼리 보기 좋은 영화다.

그리 잔인한 장면도, 욕도, 야릇함도 없기에 초등학생 자녀와 보면 좋다.

와이프도 듕듕이도 재밌게 봤다고 했고

액션이 많이 기억에 남았던지 집으로 오는 중간 중간 우리 가족들은

어설픈 몸짓과 어설픈 기합소리로 서로를

폭행했다...

아니..내가 일방적으로 당했다.

"아~내가 진짜~봐주니까~"

북한 테러리스트 중 둘째 형님도 잘생겼고,

반도에서 나왔던 키작고 왜소한 배우도 나름 재미있게 나왔고, 알아봐서 반가웠다.

중간중간 나오는 조연들의 연기도 재미있다.

극장에서 내려가기 전에 가족들과 손잡고 보러 가시라.

단, 너무 기대는 하지 말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글이 좀 뒤죽박죽이네..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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