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있는게 좋을까? 가입한다면 어디가 좋을까?

펫보험 있는게 좋을까? 있어봤다..
가입한다면 어디가 좋을까?
딸 아이의 성화에 못이겨 강아지를 키우게 된지 근 3년이 되어간다.포메라니안.이름은 구름이.
1년 정도 키우다 병원을 아파서 가는게 아니라 주사맞으러 가고, 검사하러 가고, 또 주사맞으러 가고 그러다 보니까 "야~이거 장난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난 보험의 중요성을 알기에) 딸이 피지선모반 수술할때..궁금하시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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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보험 어떤게 좋을까? 피지선모반 수술하다.

펫보험을 알아보고 3만 6천원에 가입하게 되었다.밑에 사진은 우리 구름이 입니다.
-과연 보험이 필요할까?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요금은 비싼데 근 2년동안 한번도 써먹질 못했다.왜냐하면 아래와 같다.

질병이 걸리거나 수술을 하거나, 피부병이 있거나, 죽거나, 다른 강아지를 다치게 하거나 배상을 할 이유가 생겼을때만 보험금이 지급된다.우리 구름이는 그때까지 수술이나 질병이 걸린적이 한번도 없었다.그렇기 때문에 그냥 돈만 버린거다.
그래서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해 해지를 했다.그때 해약환급금이 13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그렇게 해지를 하고 1년 정도 더 키우다 몇 개월전 정~말~정~말~ 가족 모두가 키울때 부터 많이 고민했던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됐다.40만원 조금 넘게 나온 것 같음.얼마나 마음 아프던지...
그렇게 또 지금까지 어디 한군데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그래서 지금까지 펫보험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고려중이다.왜냐?
 
1. 보험사간 경쟁이 치열해져 보험료가 저렴해지고 보장이 다양해졌다.
2. 자기부담금 0원인 보험사가 등장했다.
3. 제휴 동물병원 현장에서 쉽게 보험금 신청을 할 수 있다.
4. 애견별로 가입금액이 싸거나 비쌀 수 있어 비교 분석 후 가입할 수 있다.(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5. 하루 진료비 보장한도를 최대 30만원까지 높인 상품도 있다.
이렇게 다양해지고 많이 발전한 것 같아 다시 비교 분석해보고 가입해 볼 생각이다.


 
그렇다면 어느 보험사가 좋을까?
 

1. KB 손해보험: 바로가기

 
KB 손해보험은 'KB 금쪽같은 펫보험'을 출시했다.업계 최초로 보장비율 90%, 최소 자기부담금 '0원'인 상품을 선보였다.진료비가 10만원이 나온 다면 9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기존의 펫보험 상품들은 최대 보장비율은 80%에서 최소 자기부담금은 1~3만원을 내야만 했다.그러니까 진료비가 10만원이 나오면 본인이 1~3만원을 내고 나머지 차액을 받을 수 있는 이치였다.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그리고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우울증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정신질환특정진단비까지 보장한다.
 

2. 메리츠화재: 바로가기

메리츠화재는 펫보험의 창시자라 보면 되는데 날이 갈수록 펫보험 경쟁이 치열해지자 보험료를 더 낮춘 '펫퍼민트 퍼피&러브'와 '펫퍼민트 캣&러브' 등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보험료가 반려견은 3%, 반려묘는 약 15% 저렴해졌다고한다.제휴 동물병원에선 바로 보험금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또한 6월 신규 가입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최대 3만원을 준다고 하니 한달치 보험료는 굳는다.가입하실거면 6월안에 하시는게..
시장 점유율이 50~6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이기도 하니 참고하시길..
 

3.현대해상: 바로가기

현대해상은 '건강한 펫케어보험'을 통해 하루 진료비 보장한도를 최대 30만원 까지 높은 상품을 판매 중이다.
수술을 받은 경우 하루 최대 250만원까지 보상한다.
반려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피부질환과 구강질환도 보장하며 슬관절,고관절,탈구도 확장 특약을 통해 보장 가능하다.
그리고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을 다치게 하는 경우를 대비해 반려견 배상책임 담보도 최대 1천만원까지 가입가능하다.
아래는 우리 구름이를 대비하여 산정한 결과이다.
 

 4.삼성화재: 바로가기

'위풍댕댕' 펫보험을 출시한 지 3일만에 판매 건수 약 1300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삼성화재 펫보험은 갱신주기는 3년이고, 보상비율은 70% 보상형이다.자기부담금은 1만원이고, 반려견 사망위로금이 15만원이 지급된다.피부병과 슬관절 수술이 보장된다.

 
보험료 산정 방식이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강아지나 고양이가 잔병치레가 많은지 건강해서 병원 갈일이 예방주사나 정기검진 밖에 없는지 생각해보고 보험의 유무를 따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험료 갱신 주기도 따져봐야 한다.반려동물의 나이가 많다면 보험의 갱신 주기가 길수록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그만큼 질병에 걸릴 확률이 많기 때문에 짧은 갱신으로 보험 가입을 하게 되면 갱신되면서 보험료가 올라가거나 갱신이 거절이 되거나 똑같은 질병은 보장을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반려동물과 오랫동안 행복하게 웃으며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 궁금하신게 있다면 쪽지나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만큼 최선을 다해 알려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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