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 위치한 철도박물관을 방문했다.
오늘은 전에 듕듕이의 친한 동생도 함께 갔었던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에 대해 소개하려한다.
물론 코로나사태가 터지기 전이다.
http://www.railroadmuseum.co.kr/
철도박물관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위치, 시설 및 전시품 안내, 교육체험행사 예약 제공
www.railroadmuseum.co.kr
링크한곳 들어가 보면 아시겠지만 이곳도 아주 저렴하다.
일반이 2,000원
아동 및 청소년이 1,000원
와우!!!
1981년 문을 연 철도고등학교 실습장 내 철도기념관이 1988년 경기도 의왕시 부곡에 부곡관을 개관하였다 한다.
1997년 서울역에 서울역관을 개관했으나 2004년 폐지돼며 이곳으로 이전,통합되었다 한다.
이곳은 실내,외 2,70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1년전 여름이였던것 같은데 엄~청~덥고 태양은 작렬했다. 그래서 둘의 눈이 안 보인다.
교회에서 밥먹고(전 안다니고)간거라 주말 좀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주차장이 엄청 작게 있어 옆에 노상에 쭈~욱~차량들이 줄지어 있었다.
(관람하지 않는 차들도 많이 주차되어 있는것 같았음.)
안으로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넓다.
앞에서 언급했듯 실외에도 위 사진처럼 아이들이 평소엔 듣도 보도 못했던
통표폐색기(?) 나도 듣도 보도 못했던 것인디~
그리고 우리 듕듕이도 12년동안 기차를 한번 밖에 못타봐서 잘 볼수 없었던 기찻길도,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봤던 장면 또한 재연해볼 수 있었고
기차에 대한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였다.
위의 왼쪽사진은 ktx 열차 모형이다.
KTX는 Korea Train eXpress 의 약자, 즉 한국고속철도다.
90년대 부터 개발하여 프랑스의 알스톰에서 제작 도움 받았다고 한다.
개통은 경부고속철도 2004년 4월 1일
호남고속철도 2015년 4월 2일 이다.
최고 운행속도는 시속 330km이고
3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6분5초가 걸린다고 한다.
위에서 3번째 사진은
대통령전용객차라고 한다.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대통령이 사용했던 객차라한다.
내부에는 대통령용 침실, 수행원용 침실, 식사 제공을 위한 조리 구역과, 응접실 등이 있다.
2008년에 국가등록문화재 419호로 지정되어있다.
안으로 진입하여 잠깐 대통령이 되어 보려 했으나
밖에서 굳건히 잠겨있다...
이렇게 지하철 내부와 같이 생긴 곳엔 들아가 볼 수 있는데
이땐 우리 밖에 없어서 잠깐 술취한 사람마냥 누워보기도 했다.
여기서 꿀팁 하나 드립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 지하철안에서 부산행에서 봤던 좀비와 같이 아이들을 향해 몸을 꺾고
포효하며 냅다 뛰어본다.
그럼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갈 것이다.
아~주~즐겁게..(마..마..맞지?)
꼭! 우리만 있을때 하시길..
나의 리얼한 좀비 연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두고 싶었지만
아이들의 찐! 두려움으로 접어야 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너무~더워 아까 봐두었던 매점으로 향한다.
밥을 먹고 왔던지라 그냥 이런곳에선 무조건 먹어야 하는
라면을 하나만 시키고
아이들의 필수 아이템(?)인 슬러시.를 장착했다.
슬러시는 좀 비싸다.
오후 3시쯤 되니 사람들이 많아져 매점에서 계산할때 조금 기다려야 했다.
어쨌든 다시 길을 나서본다.
더위도 식힐겸 이젠 내부로 들어가 본다.
모형으로 된 기차도 있고, 예전 지하철 개찰구 기계인 듯
익숙하지 않은 물건들도 많았다.
촌에서 왔으니..
내가 지하철을 중학교때 처음 타 봤던것 같은데...
누군가 신발벗고 타는 거라고 했다면 가지런히 벗어 손에 들고 타지 않았을지...^^
지금 이렇게 사진들을 보니 이곳의 장점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많았다.
만져보고, 눌러보고..
다른 박물관들은 다~들어가지 마시오.
만지지 마시오.인데..
위에 사진은 이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인것 같다.
직접 지하철을 몰아보기.
물론 가상의 지하철이지만 아이들이 흥미로워했다.
이곳은 동전을 바꿔 따로 체험비용을 오락실기계에 돈 넣듯 2,000(?)원 이였던 것 같은데..정확히는..
을 넣고 체험하는 곳이다.
너무 정석대로 잘가서 지하철역에 다다르면 멈춰서는 것보단
잘 가다가 멈춰보기도 하고
지하철역 다와서 천천히 갔다 빨리가보기도 하면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체험하기를 추천한다.
그래야 어떻게 가고 서는지, 운행되는지 제대로 이해할 듯 하다.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당연하듯 있는 색칠하는 곳.
아니..어떻게 이렇게 당연하듯 있지?
뭐..아이들이 좋아하니까 있겠죠~
역시나 당연하듯 열~심~히 색칠한다.
그렇게 공부 좀..^^
마지막으로 한컷 찍고 우린 또 밥을 먹으러 갔다.
친구의 소개로 가게 되었는데 정말 만족했다.
단, 너무 덥지 않은 날
조금 이른 시간에 가시길 추천한다.
그리고 난 이곳이 두번째 방문이였다. 첫번째 간날은 공사중이였음.
아~짜증 지대로 였음..
그래서 가기 전에 전화 한번 해보고 가는게 안전하다.
코로나가 진정이 된다면 가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철도박물관 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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